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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머니는 마음이 너무 고와요. 무슨 일을 따질 때 보면 면도 덧글 0 | 조회 178 | 2021-05-19 21:19:10
최동민  
“아주머니는 마음이 너무 고와요. 무슨 일을 따질 때 보면 면도날처럼 예리하고 차갑게 느껴지지만 그 안에 있는 마음씨가 너무 여리고 고와서 이런 일이 일어나면 마음속 깊은 곳에 상처를 입는 법이에요. 자, 이젠 제 말씀을 듣고 냉정을 되찾으세요. 인생살이 다 그렇고 그런 거라고 대범하게 마음 잡수세요.”여자란 무엇인가아빠는, 자위란 청소년의 정상적인 성욕의 표현이므로 그것은 오히려 좋은 것이라고까지 말씀하셨다. 아빠의 말씀에 따르면, 생식기관은 쾌감의 바탕인데, 특히 여자의 음핵과 남자의 음경은 예민한 곳이기 때문에 많은 청소년들은 쾌감을 위해서 자신의 성기를 만지고 애무함으로써 쾌감의 꼭대기에 이를 때까지, 즉 오르가슴에 도달할 때까지 그 행동을 계속한다고 한다.방에 들어와서 건성으로 수학 참고서를 펼쳐 놓았지만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다. 카세트 라디오를 틀고 이어폰을 귀에 꽂았다. 유행가가 흘러나왔다. 두 눈을 감았다. 노래 부르는 여자 가수의 웃는 얼굴과 볼록한 유방과 허리, 그리고 늘씬한 다리가 봉식이의 눈앞에 어른거렸다.“오빠는 과연 척박사의 자격이 있어. 오빠 말을 듣고 보니 그것도 그렇다고 생각돼. 그러면 문과 중에서 아무 과나 택하지 뭐.”영숙이가 아빠를 향해서 눈을 흘기며 입을 삐쭉거렸다.“아니야. 하나하나의 생각과 행동에 책임을 지는 것이야. 그것이 쌓이면 큰 힘이 되지. 자신의 삶에 책임지는 넋은 곧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것이야. 그러니까 삶을 고뇌하고 번뇌하며 그런 삶을 책임지는 청소년만이 스스로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지.”세진이는 내가 광자와도 결혼식을 올릴 테니 반주를 하라고 하면 펄쩍 뛰면서 날보고 지조 없는 놈이라고 진담 반 농담 반으로 욕설을 퍼부었다.네가 다시 오면 마당의 꽃들도 싱싱하고 풋풋하게 더 활짝 필 것 같고 여학생들도 하나둘씩 모여들 것 같다. 오늘도 멋진 꿈 실컷 꾸기 바란다.“정자가 방출되는 것을 보통 정통이라고 하는데 그것에는 아까 말한 몽정과 유정, 그리고 자위가 있어. 몽정 이후 버스나 자동차를 타고 흔
물론 국민학교 2,3학년 때까지도 심부름을 잘하거나 엄마의 말을 잘 들으면 엄마가 볼에 살짝 입맞춤을 해주곤 했고, 할머니 댁에 가면 으레 할머니가 쪼글쪼글한 입으로 우악스레 입맞춤을 해주곤 했다. 그러나 막상 마음속에 늘 간직하고 있던 은별이와 같은 여학생과 입맞춤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혜란이가 또 기분 좋게 웃었다.8. 각자의 고민을 이야기해 보자. 어른들과 만나 그들은 청소년기의 고민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의견을 들어보자.“그럼 언니, 오후라도 좋아. 오후 세 시면 어때?”“언니, 너무 뻐기지 말어. 알았어. 정각 세시에 갈게. 근데 뭐 사가지고 갈까?”“엄마 건성으로 그러지 마세요. 왜 3학년 올라오자마자 제가 우리집에 키가 아주 큰 아이를 데려온 적 있잖아요? 그 큰 아이가 도희예요.”“요새처럼 불경기에 밥먹듯 야근하며 고생하는 이모부도 있어. 집안 힘든 일은 파출부 아줌마가 오는데 시어머님 한 분도 내가 시중들지 않는다면 도대체 내가 살아서 뭐하겠니?”윤리 시간에 우 선생님은 ‘물질과 행복’이라는 주제로 토론하는 기회를 가지자고 제안하면서 다음처럼 말씀하셨다.너의 도움이 아쉽다.“야, 척박사. 너는 그 재미도 모르고 공부만 해서 뭐하니? 오, 나는 어젯밤에도 내 님의 품 안에서 그 얼마나 행복했던가!”봉식이가 이마와 콧잔등에 벌써부터 땀을 흘리며 말하였다.“아빠는 왜 걸핏하면 은별이 얘기를 꺼내세요? 은별이는 최근에 영어 학원에 다니면서 회화 공부에 바쁜가 봐요. 왜 저번 일요일에도 우리집에 잠깐 왔다 갔잖아요? 저도 두 주일에 한 번쯤은 은별이네 집으로 잠깐씩 들러 은별이 엄마에게 인사하는 정도예요. 제게 지금 급한 것은 대학입시예요. 지옥 같은 입시가 빨리 끝나야겠는데 아직 1년 반이나 남았어요. 하긴 아빠 말씀대로 기다리면서 자신을 성숙시키는 도리 이외에는 딴 방법이 없으니까 푹푹 썩는 거지요 뭐.”봉식이는 엄마 아빠와 자신의 진로에 관하여 몇 차례 진지한 의견을 나누고 싶었던 차에 어느 일요일 오전, 아빠는 영숙이와 함께 등산을 가고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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